바르샤바 국립 미술원을 졸업한 뒤 약 2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했다. 폴란드 책 디자인에 혁명을 일으킨 아티스트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 그림책의 거장이다. 무대미술가, 포스터 작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여러 세대에 걸쳐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많은 그림책이 폴란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책 내용을 정직하게 그리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의 삽화를 모두 빨간색으로 그린 것도 바로 이런 성향 때문이다. 2011년 폴란드 정부로부터 어린이 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