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밀즈는 삼십 년 넘게 생태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1996년 Utne Reader에서 세계를 이끄는 미래 예견가들 중 한 명으로 뽑혔다. 밀즈는 생태와 사회 변혁에 대해 많은 글을 쓰고 연설을 하면서 미국 중서부 북부의 오대호 생태군집지역에 살고 있다.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그녀에 대한 존경심이 생긴다. 그녀의 삶은 그 자체가 예술이다. 그녀는 사회변혁을 향한 개인적인 실천을 통해서 조금씩 터득한 사랑을 용감하게 제시한다. ‘단순함에 대하여’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큰 뜻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세련되고 정열적이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녀는 우리를 감각을 통한 즐거움의 세계로 초대한다. 의도적으로 택한 소박한 생활에서 자유를 찾는 기쁨은 광택지로 만든 번지르르한 잡지의 기사거리가 아니다. 그 소박한 생활은 미국인의 윤택한 생활방식을 개혁한 형태이다. 스테파니 밀즈는 품격 있고 중요한 개혁론자로서 풍경과 문명의 조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야생의 봉사(In Serveice of the Wild)>, <생태 환경에 도대체 무슨 일이(Whatever Happened to Ecology)>, <테크놀로지에서 멀어지기(Turning Away from Technology)>, <테리 템페스트 윌리엄즈(Terry Tempest Williams)>, <도약(Leap)>, <빨강: 사막에서의 정열과 인내(Red: Passion and Patience in the Desert)>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