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조선 농민≫에 <대간선>이 입선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고, 1934년 ≪동아일보≫에 <황소>가 당선되면서 정식 등단했다. <암류>, <아내>, <통곡하는 대지>, <춘잠> 등의 작품을 통해 식민지 시대 궁핍을 강요당하는 우리 민족의 삶을 그려냈다. 엄흥섭, 현경준과 함께 프로문학에 동조한 동반자작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