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사범학부 교수.
백석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리버티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라디오에서 ‘한만오 교수의 꿈이 너를 이끌 것이다’, ‘한만오의 난 니가 좋아’, ‘한만오 교수의 무지개 쪽지’ 코너를 방송했으며, 학교, 관공서, 기업체에서 특강 및 세미나 등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꿈 수첩》, 《네가 어떠하든 난 네가 좋아》 등이 있다.
대한민국 부모, 자녀, 가정은 처참하게 망가지고 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학원으로, 과외로, 부모가 하라는 무엇을 위해서 지금 어디로, 무엇을 위해, 왜 공부하는지 그리고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뺑뺑이를 돌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은 아무 걱정 없이 태평하게 먹고 잠만 자는 강아지가 되고 싶어 한다. 아버지는 자녀가 이 세상에서 성공한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 일편단심으로 자신의 모든 삶과 일생을 바쳐가며 몸이 부셔질 정도로 목숨 건 희생을 하고, 자녀의 고액과외비에 보태기 위해 퇴근 후 뒤늦은 밤까지 아르바이트도 W했건만, 자녀들은 알아주지 않는다. 그렇게 ‘반려동물’에게도 서열이 밀린 아버지는 차라리 ‘애완견’이 되고 싶어 하고, 어떤 어머니는 자녀에게 ‘미친년’이라고 상스러운 욕설을 들을 정도로 관계가 어그러져 있는 가정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모습은 모든 대한민국 가정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요, 아주 극단적인 예를 들어본 것이다.
기독교 가정도, 부모도, 자녀도 예외는 아니다. “성경대로 가르치자니 세상 속에서 경쟁력 없는 무능한 아이로 키우는 것은 아닐까.” 하고 심하게 걱정하는 그리스도인 부모도 있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는 자녀 교육과 양육 때문에 온 정성과 힘을 다 쏟아 붓고 있지만, 얼마나 만족하고 행복해하고 있을까?
학교 성적이 상위 몇 퍼센트 안에 들거나 명문 대학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 직업과 연봉이 대한민국 상위 퍼센트에 든 자녀를 둔 부모, 그렇게 잘나가는 자녀를 둔 부모만이 자녀 교육에 성공한 것이고, 만족할 만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일까? 단언하건대 그렇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진짜 자녀 교육에 성공한 부모, 만족과 행복을 누릴 줄 아는 부모가 되는 열쇠와 대안을 성경적인 자녀 교육을 통하여 제시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이 책을 쓴 이유와 목적은,
첫째, 진짜 자녀 교육이 무엇이고, 진짜 부모의 행복이 무엇이며, 진짜 부모의 만족이 무엇이고, 진짜 성경적인 자녀 교육이 무엇인가를 소개하고 싶어서이다.
둘째, 안타깝게도 망가져가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 속에서 성경적인 자녀 교육을 통하여 아픔과 슬픔이 가득한 자녀가 아닌 행복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자존감이 높은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만의 꿈을 꾸고 준비할 수 있는 자녀로 양육할 수 있기를 열망하는 부모에게 주는 자녀 교육 지침서가 되고자 함이다.
셋째, 자녀를 키우면서 나타나는 부산물들, 즉 부모의 아픔, 슬픔, 고난, 괴로움, 힘든 일과 여러 가지 짐들을 등에 가득 지고 가는 가엾고 아픈 부모에게 주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하나님의 메시지(쪽지)를 전해 주어 그리스도인 부모로서의 영적인 회복과 누림의 진가를 전하고 싶어서이다.
넷째, 자녀 교육에 성공한 부모의 성공사례와 비법을 말하고자 쓴 것은 절대 아니다. 그저 평범한 자녀로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빠가 쓴 책이다. 그리스도인 아빠로서 딸아이를 키우면서 부족했던 것, 아쉬웠던 것, 이런 것을 더 가르쳐 주었으면 했던 것, 후회되는 것, 미안했던 것, 그리고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만약에 다시 부모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을 대한민국의 평범한 부모들과 나누고 싶어서이다.
끝으로, 성경적인 자녀 교육을 진정으로 원하는 부모,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고 기쁨을 나누는 아이로 키우길 간절히 원하는 부모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배운 성경적인 자녀 교육이 이 세상의 교육보다 우수하고, 뛰어나며, 지혜롭고, 더 효과적이며,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 크게 쓰임 받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 아파하는 부모와 자녀를 작은 가슴에 품고
백석대학교 캠퍼스의 작은 연구실에서 한만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