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3월 4일 미국 뉴욕 퀸즈에서 태어난 스티븐 웨버는 뉴욕주립대를 졸업하고 연기의 길로 들어선 배우이다.
<플라밍고 키드: The Flamingo Kid>(1984)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전통있는 TV시리즈 < As the World Turns>(1956)에서 케빈 깁슨역으로 1985년에서 1986년까지 활동했다.
<어둠 속의 여형사: In the Company of Darkness>(1993), <킬링 캅: In the Line of Duty-A Cop for the Killing>(1990)등 TV용으로 제작되는 영화들에 종종 얼굴을 비쳤다. <배반의 성: Betrayed by Love>(1994)에서 FBI 요원 제프로 출연해 시골 처녀 패트리샤 아퀘트를 이용하는 악역연기를 했다.
그와 함께 연기했던 많은 연기자들이 쑥쑥 커나갔지만 웨버에게는 그 기회가 쉽사리 찾아오지 않았다. 여러 TV영화에서 주연으로 등장했지만 별다르게 주목할만한 작품은 나타나지 않았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Leaving Las Vegas>(1995)와 같이 인기를 모은 작품에서 맡은 역할은 꼭 단역정도에 불과했다.
<제프리: Jeffrey>(1996)에서 에이즈가 두려운 동성애자 주인공 제프리로 등장해 좋은 연기를 펼쳤다. <브레이크 업: The Break Up>(1998)에서 브리지트 폰다와 키퍼 서덜랜드와 연기호흡을 맞추었고, <잭 팟: Sour Grapes>(1998)에서는 재기발랄한 연기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