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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이경용

최근작
2024년 7월 <야곱의 기도>

이경용

저자는 창세기 28장 야곱의 하늘사다리 꿈을 묵상하며 《말씀묵상기도(Lectio Divina)》를 저술하였으며, 창세기 32장 야곱의 얍복강 기도를 묵상하며 이 책을 썼다. 전자가 하늘로 향하는 상승하는 기도라면, 후자는 내면을 향하는 내향적인 기도라 할 수 있다. ‘기도 응답 체험’, ‘자기 성찰과 자아의 자각’, ‘소명 발견’, ‘브니엘 영성’ 이 네 가지 의미로 설명되는 얍복강 기도를 통해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만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Regis college(영성신학, S.T.M), 풀러신학교(목회학, 영성신학, D.Min)에서 수학했다. 신당중앙교회, 수유동교회, 토론토밀알한인교회, 문화교회, 소망교회 부목사와 광교소망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청주영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영성신학과 영성목회를 추구하는 모임 ‘영성나무’의 회장이며, 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였다. 영남신학대학교,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총회 기도학교에서 영성신학과 기도에 대해 강의했다.
저서로 《칼빈과 이냐시오의 영성》(대한기독교서회), 《말씀묵상기도》(예수전도단), 《감정 치유 기도》(두란노), 《고난에 대한 다산 정약용과 욥의 대화》(영성나무)와 공저로 《깨끗한 영성으로 기도하고 실천하기》(예수말씀연구소), 《기독교와 영성》(두란노 아카데미), 《목회 매뉴얼-영성목회》(한국장로교출판사), 《영혼의 친구》(KIATS)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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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난에 대한 다산 정약용과 욥의 대화> - 2021년 11월  더보기

욥은 고난의 대명사이다. 그렇다면, 한국인 중에 고난의 대명사는 누구일까. 가장 먼저 떠오른 이가 정약용이다. 다산과 욥을 단순하게 비교할 수는 없다. 두 사람의 시대와 배경이 너무 다르기에 연속성보다는 불연속성이 많다. 따라서 두 사람의 삶과 고난을 ‘평행이론’으로 접근해보았다. 필자는 다산의 발자취를 찾아가며 다산과 욥, 두 사람의 대화에서 고난으로 인한 눈물과 한숨 소리, 낙심, 신음 소리, 인내, 고난 이후의 소망, 고난을 이겨내며 ‘정금과 옥(玉)’으로 정화되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고난당할 때, 욥이 한 위대한 고백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기23:10)는 말이다. 정약용은 18년의 귀양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회갑을 맞이하며, “자찬묘지명”을 썼다.(1822년) “자찬묘지명”엔 자신의 지난 세월에 대한 눈물과 회한이 가득하다. 다산은 자신의 고난을 “간사한 이 설쳐댐은 널 옥(玉)으로 쓰심이라.”고 고백한다. 다산과 욥은 고난의 의미를 ‘정금과 옥(玉)’이라고 말한다. 참으로 놀라운 고백이다. 고난을 ‘정금과 옥’으로 정화(purification)되는 과정으로 인식한 것이다. 정약용을 보는 관점은 크게 3가지이다. 다산을 유학자와 실학자로 보는 견해로 대표적인 이가 박석무 선생이다. 다산을 천주교 신앙인의 관점에서 보려는 견해도 있다. 대표적인 이가 정민 교수다. 다산을 중도적인 입장에서 보려는 이도 있다. 금장태 교수다. 이 책은 정약용의 실학을 연구한 책은 아니다. 욥기를 주석한 책도 아니다. 단지 고난이란 주제로 욥과 정약용이 얼마나 많은 고난을 당하였는지, 또 그런 고난을 어떻게 수용하고 이겨내려고 몸부림쳤는지에 대한 일고(一考)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난 속에서도 그것을 이겨내려고 몸부림치는 ‘한 인간으로서의 정약용, 자연인 정약용, 아비로서의 정약용’을 그려보려 하였다. 영성이란 겉껍질을 벗겨내고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속내를 조금 볼 수 있고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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