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인도의 곤드족 마을에서 태어났다. 바주의 집안은 가난하여 열여섯 살에 일을 찾기 위해 인도 중부에 있는 보팔로 갔다. 처음에는 야경순찰대로 일을 했고, 얼마 후 삼촌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바주의 삼촌은 곤드족의 예술을 도시적인 시각으로 해석한 예술가로, 바주는 삼촌과 일하면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주의 작품은 인도 전체에 알려졌고, 1998년 파리의 장식예술박물관에 작품을 전시한 이후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와 러시아까지 전시되었다. 결국 2001년 가장 우수한 인도 예술가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