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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태1973년부터 국제신문에 ‘피라미선생’이라는 시사만화와 만평을 연재하다가 신군부에 의해 1980년 강제 해직됐다. 국제신문과 통합한 부산일보에 1986년부터 ‘어리벙씨’라는 시사만화와 만평을 연재하다가 1990년 국제신문이 복간되면서 2004년까지 만화와 만평을 옮겨 연재했다. 안 화백의 4칸짜리 만화와 한 컷의 만평은 ‘촌철살인’의 기지로 파급효과가 커 정보기관이나 압력단체의 잦은 협박과 테러까지 당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카툰작가 클럽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학에도 출강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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