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통·번역가, 출판기획자, 일본어 강사, 저자로 활약 중이다. 출판기획사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세계사의 정석》 시리즈, 《시간이 멈춘 방》, 《아마존 룰》,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관저의 100시간》 등이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일본어 학습서와는 전혀 다른 개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살아있는 일본의 모습과 쉬운 회화를 결합시켜 일본과 일본어를 보다 즐겁고 가깝게 느끼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틀을 가정해 구성했습니다.
우선 여행이라는 면에서는 모두가 다 아는 랜드마크 뿐 아니라 아직은 한국인들의 발길이 덜 닿은 곳, 한국인이 덜 찾는 계절의 모습도 소개하려 했습니다. 읽기만 해도 여행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맛있는 일본, 즐거운 일본, 아름다운 일본, 북적이는 일본…… 다양한 모습을 보다 보면 학습 의욕도 마구 솟아나지 않을까요?
또 단체여행, 자유여행, 지인의 안내를 받는 여행 등 여행의 형태는 다를 수 있어도 결국 여행에서 꼭 필요한 말들은 쉬운 일본어라는 점을 고려해 여행 회화를 꾸몄습니다. 초급 단계의 학습자일수록 '회화 패턴'을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꼭 필요한 한 마디, 마음이 담긴 한 마디를 현지인에게 던질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 책을 통해 즐거움에 가슴 뛰는 학습, 새로운 학습을 체험해 보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