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살 만한 것인지 가끔 의문스럽다면, 또 나는 정말 혼자구나 하고 자주 느낀다면, 당신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나는 무의미해 보이는 인생에서 의미를 찾으려 애쓰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당신이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면, 아마도 당신에겐 산다는 것이 정말 지겹고 피곤하다고 느끼는 날들이 있을 것이다.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고, 아무도 날 필요로 하지 않는 현실에 기운 빠지는 날들, 자리에서 일어나 또다시 가슴 에이도록 공허한 24시간을 보내야 하는 게 죽도록 싫은 날들이.
이 책이 당신의 삶에서 문제를 없애주지는 못할 것이다. 그건 어떤 책도 할 수 없다. 세상엔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 삶은 우리 모두에게 시련을 준다. 그렇지만 자기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알게 된다면, 일이 잘 안 풀려 삶이 굴곡을 탈 때, 삶이 우리를 시험할 때조차도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단단한 내적인 힘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재미없고 무의미한 삶에 빠져 있거나, 기쁨을 향해 나아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