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에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한 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인문학 학위를 땄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과일가게를 운영했으나 얼마 안 가 20킬로그램짜리 사과 자루를 끄는 일이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