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환경운동연합에서 즐겁게 일했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남태평양의 코코넛 나무에서 시카고 선물시장, 하이앤드 럭셔리까지 생태와 사회가 만나는 영역에서 수리적으로 연구하고 글을 쓴다.
연세대학교 국제태권도 도장에서 성인들을 가르쳤다. 요즘은 여성들의 삶과 판타지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오랫동안 살던 아파트를 벗어나 낡은 주택 한켠에서 감자랑 콩을 키워보고 있다.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의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그림으로 이해하는 생태사상》, 함께 옮긴 책으로 《에코이코노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