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및 <강지윤우울증연구소>의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백석대학교 박사를 거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교수를 역임했다. 의정부지방법원 상담위원과 SBS 자문 상담전문가로 활동했고, MBC, KBS, EBS, CBS 등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강의를 했다. 현재 심리상담과 강연,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0여 년간 마음의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열등감의 원인을 마주하고 치유받을 수 있도록 애써왔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상처 주는 일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를 썼다. 지은 책으로는 《그대의 슬픔엔 영양가가 많아요》,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내가 정말 미치도록 싫어질 때》, 《흔들리는 나이, 마흔》, 《나의 눈물을 마주하는 용기》, 《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등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아픔과 슬픔이 가득했던
내 생애는 한없이 짧을 거라 생각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끊임없이 내게 묻는다.
“박사님은 슬픔, 괴로움 따윈 없이 살고 있지요?”
나는 대답한다.
“아프기도 하고 가끔은 향기롭기도 한
슬픔과 나란히 살고 있어요.
살아보니,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아파도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