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임술학을 습득하는 학도들의 가장 큰 불만은 ‘육임은 난해하다’ 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육임은 각 법칙들이 많아서 공부를 어떤 짜임새로 진행하여야 하는가?, 언제 어느 때 어떤 법칙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를 구분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습부터 순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정형화된 육임 각 법칙들에 대한 순서를 세워 인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내가 20년 전 국내 최초로 ‘육임강의록’을 펴냈고, 매년 증보시켜 무려 상하 3,800쪽으로 당면사와 일생 사를 증보했으나, 육임의 체계를 완전하게 세웠다고는 장담할 수 없어,
그동안 나한테 녹아있는 육임술학의 체계를 다시 세우고 군더더기 없이 압축시켜 보다 싼 값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이 ‘육임요지’는 사족(蛇足) 없이 간결하다.
육임학도, 또 육임가라면 반드시 보고가야 할 것으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