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감독 연출부를 거친 내공이 확실한 감독. <러브 스토리> <정> 조감독이다. ‘누구에게든 아름다운 시절이 언제냐고 묻었을 때, 아마도 누군가를 사랑하던 순간을 떠올릴 것’ 이라는 이한 감독은 ‘사랑’에 대해 영화라는 도구로 논하는 것을 좋아하는 감독 중 하나다. 이한 감독은 각본가로써도 탁월한 실력을 인정 받았고, <연애소설>이 증명하듯 순수한 사랑을 그 느낌 그대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