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산업 최고 기업인 ㈜한섬의 사장.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의류 수출업체인 ㈜국동을 공동 창업해 1980년대 국내 제일의 환편 제품 수출업체로 성장시켰다.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읽은 후, 의류 생산 분야보다는 패션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을 감지하고 패션 전문 업체 ㈜한섬을 1988년에 창업,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