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고 백 일 동안, 저는 일을 쉬면서 아이만 돌봤습니다.
이후로도 ‘아이가 아프면 일을 쉰다.’라는 나름의 법칙을 지켜 가며 육아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낯설고 경이로운 일인지 알게 된 것이죠.
그런 마음을 간직한 채 『애만 키워도 레벨 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노는 게 제일 좋아!’ 하며 활짝 웃게 되길 기대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