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출생.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특전사 장교 출신으로 삼성 전략기획팀을 거쳐 상장기업의 경영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물리학, 종교학, IT 산업, 정치경제학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영감을 받은 저자는 이방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삶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려내고자 했다. 그리고 첫 작품으로 새로운 세계에서 전개되는 두 남녀의 처절한 모험을 담은 『에뜨랑제』를 발표했다.
『에뜨랑제』는 등장하자마자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특히 뚜렷한 메시지와 독창적인 세계관은 장르문학 독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찬사를 받았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방대한 작품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산과 비연은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인물이자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영웅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저자는 소설 집필을 계속하는 한편, 『에뜨랑제』를 한국 장르문학 최초로 amazon.com을 비롯한 미국의 유명 전자책 사이트에 연재하는 등 장르문학의 세계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