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소연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5년

최근작
2018년 7월 <이미 애쓰고 있는데 힘내라니요?>

이소연

글 쓰는 드라마 PD. 열다섯 살에 ‘자유롭고 멋진’ 직업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PD 되기’를 결정, 현재까지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현실은 기대와 많이 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다. 타고난 근자감 덕분에 평생 이기고만 살 줄 알았는데, 인생의 된서리를 몇 번 크게 맞고 나서, 나 자신에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행복은 누군가 쥐어주는 게 아니며, 언제라도 내가 갖기로 결심만 하면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힘내라는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사실은 둘 다 좋아한다. 등 두드려주고 손잡아주는 사람들 덕분에 헤매고 비틀거리면서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살다 보면, 타인의 어떤 말도 힘이 되지 않는 엉망진창인 시간을 의외로 자주 통과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는 주저앉아 한숨 돌릴 수도, 주먹 울음을 울 수도, 아픈 무릎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어갈 수도 있다. 이 모든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나’이고, 그것이야말로 삶에서 가장 멋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동안미녀>(공동 연출) <드라마스페셜-당신의 누아르> <총리와 나> <무림학교> 등을 연출했다. 에세이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공저)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드라마가 그녀에게』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도 썼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 2010년 6월  더보기

어렸을 적에는 주로 구석에 숨어서 책 읽고 공상하기를 즐겼다. 당시 엄마의 걱정은 ‘저 소심한 아이가 자라 과연 사회생활을 해낼 수 있을까?’였다고 하는데, 다행히 소심하게 후회하면서도 저지를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났다. 열다섯 살에 자유롭고 멋진 직업일 거라는 막연한 예상으로 ‘PD 되기’를 결정. 온전히 그 결정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KBS PD로 11년째 재직중이다. 좋아하는 것은 글쓰기, 드라마 만들기, 드라마 보기, 오전의 커피 한 잔, 모든 종류의 여행, 딸기, 체리, 블루베리, 쉬는 날의 늦잠, 좋은 수다, 흔들린 사진, 닥치는 대로 책읽기, 컨버스 운동화, 걷기, 나를 내가 되게 하는 모든 종류의 생각들 그리고 그 사람. 바람이 하나 있다면, 인생에서 좋은 것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인생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살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 생각하는 요즘, 그래서 주로 하는 후회는 ‘그때 더 열심히 놀걸 그랬어.’ 잘 놀고, 재미있는 글 쓰고, 놀이처럼 공부하고, 놀이처럼 일하고, 재미있는 드라마 만드는 ‘좋은 PD’로 살고 싶다, 평생.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