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는 하석(何石). 서예가. 전통적인 재료와 원전에 입각한 엄정한 문자세계를 고집하고 있다. 20년간 해마다 작품집을 발간하고 있고, 5년마다 개인전을 열고 있다. http://www.hasok.com
<하석 박원규 壽福 엽서집> - 2003년 12월 더보기
나는 몇 년 전 음식점 출입문 위쪽에 이상 야릇한 글자를 그려 붙여 놓은 부적을 보고, 내 나름대로의 百壽百福을 써 보리라 마음먹었다. 복을 받기 싫어할 사람은 없을 테니 서예를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친밀감이 있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또 복을 기원하는 부적 같은 것을 보이지 않는 곳에 붙여 놓는 것보다 이 글자들을 쓴 서예 작품을 보기좋게 걸어 놓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