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와 파리VII대학교에서 각각 불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불문학을 가르쳤으며, 2010년 현재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연구원이다. 저서로는 『프랑스 상징주의』(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학술도서), 『‘네앙’과 글쓰기 사이: 말라르메와 ‘무’의 추구』(파리VII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말라르메, 시간의 시학과 공간의 시학』(홍익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이 있고, 논문으로는 「상징주의 시 번역과 한국의 티포그라피 시」, 「대문자의 ‘책’」, 「말라르메와 불교」, 「‘주사위 던지기’ 읽기」, 「말라르메의 가치전도술」, 「소진의 이면」, 「말라르메의 ‘이지튀르’에 나타난 혼돈과 질서」를 썼다. 발레리의 『바리에테』(일부), 말라르메의 『주사위 던지기』, 홍종우의 불어판 『춘향』을 한국어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