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른스트 그라프(1723~1804)는 오늘날 널리 알려진 이름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루돌슈타트에서 활동하며 당대 독일 음악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바로크에서 빈 고전파로 나가는 과도기의 음악 경향을 이끌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