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바쁘게 살아왔던 나였던 것 같다. 귀찮고 겁도 많아 그 흔한 유럽배낭여행도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여행의 초보라고 할 수 있지만.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도전하고 싶어서 떠난 가까운 여행. 우연히 가게 된 타이완. 그곳에서 만난 인연과 그리고 이렇게 시작된 프로젝트. 인생은참 재미있는 것 같다. 새로운 것들, 색다른 것들이 없음 못살 것 같은 나에게 타이완은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