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성우극회 소속으로, 1999년 MBC 공채 15기로 입사했다. 본명은 김미정이나 EBS 성우 김미정과 이름이 중복되는 것을 피하려 예명으로 활동한다. MBC 15기로 1999년 입사했으며, 첫 애니메이션 주연작은 2000년, MBC 전속 시절 《닥터슬럼프》의 아리 역이다. 2003년 극장용 애니메이션 《오세암》의 주인공 길손이 역을 연기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 어린 아이 연기에는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