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를 졸업했다. 그 이후 각종 영화 관련 직업을 전전하다가 미술치료를 배우겠다는 핑계로 스페인으로 떠났다. 1년 반 동안 스페인에 체류하며 치료는 내팽개치고 그림만 배워서 돌아왔다. 계절을 야구 시즌과 비시즌으로 나누는 야구광이고, 사람을 록음악을 듣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구분하는 록마니아이다. 2011년 현재 스스로를 스페인 유랑파 그림쟁이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