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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김소월, 서정주로 이어지는 한국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 불리는 박재삼 시인은 전통적 가락에 향토적 서정과 서민생활의 고단함을 잘 표현해냈다. 서른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고혈압으로 쓰러진 이후 끊임없이 병마에 시달렸으나 술과 담배를 멀리하지 않았고 창작활동에 전념했다. 어린 시절부터 지독하게 따라다녔던 가난 속에서도 시작활동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독특한 구어체의 어조와 잘 조율된 율격으로 새로운 전통시의 영역을 개척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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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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