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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지바 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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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코코아 터치 프로그래밍>

지바 드보

25년간 소프트웨어를 제작해왔다. 코모도어 VIC-20에서 베이직과 어셈블리 언어로 작업을 시작했으며, C, C++, 파이썬, 루비, 자바 등을 거쳐 오브젝티브C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2001년 맥용으로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랜덤 아이디어스 LLC를 설립했다. 아이폰 SDK가 발표됐을 때는 SDK에 접근할 수 있는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선정돼, 2008년 7월 11일 앱스토어가 오픈할 때 지바 드보가 직접 만든 애플리케이션들도 함께 제공됐다. 그 후 드보의 애플리케이션들은 탑 100 애플리케이션에 들며 게임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애플이 선정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훌륭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과 맥용 애플리케션을 개발하는 중으로, 아내, 세 명의 자녀, 두 마리의 바셋 하운드 사냥개와 함께 애리조나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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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코코아 터치 프로그래밍> - 2010년 10월  더보기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은 초보 아이폰 개발자와 경험이 있는 아이폰 개발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주로 아이폰 개발에 필요한 일반적인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이제 막 아이폰 개발자로 발돋움하려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코코아 터치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책을 쓰는 일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다. 독자의 실력을 판단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오브젝티브C를 이미 알고 있을까? 맥OS X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경험이 있을까? 책을 쓰기 시작할 때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들이다. 결국 나는 새로운 개발자와 경험이 있는 개발자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기로 결정했고, 모두에게 유용한 책을 쓰려고 노력했다. 아이폰 운영체제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일반적인 아이폰 개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러분이 이미 어느 정도는 오브젝티브C에 익숙하며, 전문가일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맥 OS X이나 아이폰 개발에 경험이 있으리라 가정했다. 맥 OS X 개발이나 아이폰 개발이 처음인 독자라면, 이 책과 함께 오브젝티브C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시장에는 많은 책이 있지만, 다른 주제를 가지고 오브젝티브C를 다루는 책보다는 오브젝티브C 언어 자체에 중점을 둔 책을 권한다. 오브젝티브C 언어의 문법 등에 익숙해질 만큼 책을 읽었다면, 이 책의 1장을 열어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미 맥 OS X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봤지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적이 없다면, 이미 오브젝티브C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에도 익숙한 상태일 것이다. 아이폰 개발이 맥OS X 개발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1장은 건너뛰고 2장부터 시작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방법을 습득하자. 아이폰 개발에 경험이 있다면, 아이폰 개발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은 알고 있으므로, 아이폰 OS와 관련된 부분인 5장부터 찾아 보길 바란다. 이 책의 모든 장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이폰 OS API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따라서 이미 UI 뷰 컨트롤러 등에 익숙한 상태라면 OS 3 이후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들이 있는 5장부터 읽는 편이 바람직하다. 이 책은 마치 세 가지 주제를 따로 다루는 별도의 장이 있는 것처럼 작성됐기 때문에, 이 책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잘 활용하길 바란다. 부디 이 책이 흥미롭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술 서적을 책장에만 진열하지 않고, 책상의 한 켠에 늘 놓고 몇 번이고 참고한다. 이 책도 여러분에게 좋은 대접을 받길 바라며, 낡고 해질 때까지 몇 년이고 유용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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