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역사

이름:전봉관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2월 <멍텅구리>

전봉관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 연구를 확장해 근대 한국의 살인 사건, 스캔들, 투기, 사기·협잡, 자살 사건, 가정 문제, 애정 문제 등 한국 근대 문화의 속살을 다층적으로 파헤쳤다. 최근에는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설립을 주도하고, 데이터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930년대 한국의 골드러시를 다룬 《황금광시대》, 근대 한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과 스캔들을 다룬 《경성기담》, 근대 한국을 들썩인 투기 열풍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룬 《럭키경성》, 근대 한국을 울린 충격적인 자살 사건을 다룬 《경성자살클럽》, 독자 문답란에 나타난 근대 한국인의 사생활을 다룬 《경성 고민상담소》를 펴냈다. 2023년부터 《조선일보》에 ‘전봉관의 해방 거리를 걷다’를 연재하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럭키경성> - 2007년 7월  더보기

식민지 조선인들은 '돈'에 비길 만큼 강렬한 욕망인 '권력'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당했다. 조선인으로 일본 중의원 의원에 당선된 박춘금, 육군중장에 오른 홍사익, 폴란드 주재 만주국 영사를 지낸 박석윤 등 권력을 움켜쥔 사람도 없지는 않았지만, 다 합쳐 봐야 열손가락 안쪽이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거창한 꿈은 원천적으로 봉쇄된 시대였던 것이다. 거세당한 권력을 빈자리를 파고든 게 돈을 향한 열망은 아니었을까. 더구나 그들은 자본주의의 '돈맛'을 본 첫 세대였다. 돈 욕심을 어떻게 추슬러야 할지 알 턱이 없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