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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이일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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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대한민국 토종 NPO 세계를 보듬다>

이일하

1973년부터 NPO 활동가로 활동하였으며, 40여 년의 개발 경험을 통해 빈곤 퇴치와 NPO의 성장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1991년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명으로 한국 토종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설립했다. 굿네이버스는 1996년 UN으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아 국제 사회에서도 영향력 있는 국제기구로 발돋움했다. 8명의 창립멤버와 128명의 정회원에서 시작한 굿네이버스는 시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사업을 펼치며 현재 35개국에서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개발 원조의 산증인이자 한국 NPO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히는 그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초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국NPO공동회의 이사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 아동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 등 NPO 분야를 이끄는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토요일에는 통일을 이야기 합시다』, 『굿네이버스 창립자가 전하는 NGO 경영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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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대한민국 토종 NPO 세계를 보듬다> - 2016년 10월  더보기

[저자 서문 (발췌)] 굿네이버스를 창립할 때 내 모습은 40대 중반 나이의 실패한 사람이었다. 18년을 몸 담았던 단체에서 쫓겨나다시피 사표를 냈다. 순수한 NPO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꾸면서 권력이나 재물의 힘을 빌리지 않고, 특정 종교나 정치 세력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간 조직을 만들고 싶었다. 다행히 내게는 많은 실패의 경험들이 있었고 나와 뜻을 같이 하는 7명의 동료가 있었다. 이 창립멤버들과 함께 굿네이버스 창립준비를 했던 25년 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굿네이버스는 철저하게 비종교·비정치·비영리·비사상·비지역의 NPO 경영원칙을 고수하고자 했다. 지금 굿네이버스가 성공한 조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은 이 원칙들이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자부한다. 물론 그 가운데에는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실천하고자 한 굿네이버스의 미션과 핵심가치,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목사로서 내가 일생을 따르고자 한 사명이 놓여있다. 이 책은 굿네이버스가 2008년도부터 4~5년에 걸쳐 만든 ‘해외지역개발사업 매뉴얼’을 기본 틀로 하고 있다. 단순히 기능적인 복제를 위한 매뉴얼이 아니고 UN이 설정한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그에 이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무대에 내놓을 수 있는 경험과 이론, 현실을 담고자 했다. 그렇기에 내부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굿네이버스만의 자원이 아니라 세계인 모두가 사용하는 자원이 되도록 내놓고 싶었다. 그래서 전 세계 곳곳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다면 더한 바람이 없겠다. (중략) 척박하던 지역에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가난을 이겨내는 과정에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세상이 칭송하는 성공과 출세보다 더 값지다. NPO 종사자들은 이런 가치를 세상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그럴 수만 있다면 어떠한 금전적, 정치적 유혹도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한 번 진정한 NPO인이 되면 영원히 NPO인으로 남을 수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NPO에 대한 높은 꿈을 품게 되기를, 지구 상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희망을 주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동고동락하는 꿈을 꾸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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