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수학했다. 출판사 편집부에서 일했고 현대중공업, 한국토지개발공사 등에서 여러 작업을 진행했다. 옮긴 책으로 《로마를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 《경영》 《글루미 선데이》 등이 있다.
<글루미 선데이> - 2012년 10월 더보기
작가가 자보와 비크 두 인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전후 독일 사회를 비판하는 것은, 반세기가 지난 2차 대전의 폐단이 현대사회와 그 의식에까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냉정한 비판이자 경종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