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은 대한민국 스마트폰 원년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성장과 함께 스마트폰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성장의 뒤에는 열린 유통 구조의 앱스토어가 있습니다. 많은 개발자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올리고 평가받으며, 심지어 돈까지 벌 수 있는 앱스토어에 매료됐습니다. 자연스럽게 개발자 사이에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개발 붐이 일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안드로이드에 관심을 가져, 새로운 개발 언어와 환경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을 보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방대한 양의 예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제는 바로 동작하는 완전한 형태의 코드입니다. 저자들은 개발자를 배려해 사소한 import 구문까지 포함시켰습니다. 이 점은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 관련 서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자의 이런 배려는 단지 자바만 알고 있는 안드로이드 입문자도 자신감을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입문서만은 아닙니다. 이 책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영역 대부분을 다루므로 안드로이드에 어느 정도 익숙한 중급자도 필요할 때 참고해도 될 정도의 레퍼런스 역할도 합니다. 실제로 개발하다 막히면 개발자들이 보통 어떻게 하는지는 여러분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이 책의 좋은 예제 코드를 참고하면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왜 선택하게 되셨나요? 이 책을 손에 쥐고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분이 안드로이드 개발에 관심이 있고, 나아가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잘 선택하셨습니다. 이 책을 옆에 두고 안드로이드를 알아가다 보면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안드로이드의 세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