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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일신1913년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서문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사천(泗川), 호는 은성(隱星)이며, 김부암·김소영·목옥순을 필명으로 사용했다. 고흥공립보통학교 5학년 재학 중에 동시 「자전거」를 지었으며, 1928년 『동아일보』에 동시 「산시내」를 발표했고, 전주 신흥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참가하여 1개월간 복역하였다. 193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참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시골」이 당선되었다. 이듬해 신춘문예에서도 『조선일보』에 동시 「물레방아」와 가요 〈새날의 청춘〉, 『내일신보』에 시 「영춘곡(迎春曲)」이 잇달아 당선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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