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지향하는 탈학교 학습공동체인 <공간 민들레> 대표를 맡고 있다. <열네 살의 철학>, <나비 문명>, <하류지향>을 한국어로 옮겼다.
<아기는 뱃속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 - 2003년 12월 더보기
아이가 세상에 오는 의미, 하필 그 부모와 만나는 이유, 세상은 아이를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또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가 그냥 전해져 왔다. 한 구절 한 구절 옮기다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나도 모르게 따뜻한 마음으로 '나의 탄생과 존재 이유'를 받아들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