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1978년 시집 <북소리>를 출간하며 문단에 나왔다. '실천문학' '창작과비평' 등에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울산작가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울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베트남, 내가 두고 온 나라>, <겨울 목포행>, <농아일기> 등이 있다.
<황토마당의 집> - 2003년 12월 더보기
결론은 '시에 한 편의 이야기가 담겼으면'이었다. 이야기가 사라진 각박한 시대에 내 시가 한 편의 이야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작업에 몰두했다. 그렇다. 이 시집의 시들은 스스로의 물음에 대한 화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