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서울 생. 문학도를 꿈꿨지만 군인 아버지의 반대로 공돌이가 됨. 명지대학교 건축과 대학원에서 건축평론 전공. 잡지사에 근무하다 건축전문출판사 설립했으나 빚더미.
1990년 아버지의 강권에 인테리어디자이너와 결혼. 1991년 외동딸 출산.
1993년 펜을 꺾고 다시 건축현장으로 돌아가지만 외환위기 때 전 재산 날리고 감옥도 다녀오고.
2000년 건축잡지사 편집장으로 복귀했으나 박봉에 사직, 2001년 건축현장 감리로 일하지만 부실공사 유혹에 맞서다 잘리고. 2002년부터 택시운전 시작하고 주말에 가족과 건축답사 다니는 것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산다.
2003년 인터넷 연재글을 모아 『좋은 물은 향기가 없다』를 출간하고, 2005년『왜 이렇게 살기가 힘든 거예요』를 냈으나 실속 없이 이름만 알려지고 판매는 쪽박.
2007년 이번 책도 안 팔리면 은퇴한다는 생각에 낸『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이 대박.
6개월 만에 1만 권 판매하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에 교보문고 팬사인회까지.
택시기사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였고.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이라 답사에 유리하다는 생각에 아산을 거쳐 대전으로 남하해 전업 작가로 나서고.
안 되면 다시 택시기사로 복귀할 예정.
쓴 책으로 『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1- 이색박물관 편』, 『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2- 건축과 김원 편』,『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3- 명문가 고택 편』,『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아빠랑 함께 보는 우리 옛 건물』,『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딸과 떠나는 인문학 기행』,『선비들의 고단한 여정 - 딸과 함께 읽는 답사 여행기』,『딸과 떠나는 성당 기행』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