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 (Johann Nepomuk Hummel)(Hummel, Johann Nepomuk)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질이 뛰어나 아버지에게 배웠으며 빈에서는 모차르트에게 인정을 받아 2년간 배웠다. 생존 당시에는 피아노와 작곡의 거장으로서 베토벤에 필적하는 명성을 가졌다. 1787년 드레스덴에서 데뷔한 이래 여러 곳에서 연주여행을 하였다.
1804-1811년, 하이든의 대리로 에스트르하지 후작의 악장을 지낸 바 있으며 1816년, 시투르가르트의 궁정 악장, 1819년에는 바이마르의 궁정 악장으로 임명을 받아 그곳에서 생애를 마쳤다.
그는 피아노 음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근대적 주법을 미리 모여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가 남긴 작품에서는 음형적 장식으로부터 극히 아름답고 부드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훔멜의 피아노 작곡양식은 쇼팽, 리스트등의 작곡가들의 작품에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7곡의 피아노 협주곡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