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피아니스트인 치프라의 아버지는 프로음악가였고 그는 5세때부터 공개석상에서 연주했다. 그 후 4년 후 프란츠 리트트 음악원에 입학했다. 그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빛을 내지 못하다가 샤틀레 극장에서 개최한 콘서트로 일약 유명한 연주자가 되었다. 놀랄만한 기교와 뛰어난 낭만적 기질에 의해서 그는 리스트와 쇼팽의 우수한 연주자가 되었다. 이때부터 파리에 정착했으며 후원자까지 되었다. 1968년 시의 퐁쿠르와 함께 그의 이름이 붙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베르사이유에서 생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