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춤, 몸짓을 조화시킨 예술을 지향하는 ‘ZIZ레퍼토리컴퍼니’ 대표이자 연출가로서도 이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극계의 중견배우. 철저하게 영화 속 캐릭터로 분해 무서울 만큼 완벽한 연기를 소화해 내며 출연작마다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연기파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란>의 냉혈한 보스 용식, <오아시스>에서 장애인 한공주의 파렴치한 오빠로 출연하는 등 인상 깊은 캐릭터로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중의 하나이다.
그외 <꽃섬>등에서 섬뜩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고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강한 에너지로 무대, 스크린, TV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서는 보스를 배신하는 악당으로, <효자동 이발사>에서는 통치자 앞에서 쩔쩔매는 이발사 성한모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다혈질의 경호실장역을 맡았다. <꽃섬>에 이어 <거미숲>에서도 송일곤 감독과 함께 작업하였고, <거미숲>에서 호흡을 맞춘 감우성과는 <알포인트>에서도 함께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