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스크린에서 친근한 연기로 익숙해진 배우 김승욱. 극단 차이무 소속으로 연극계에서도 연기파로 소문난 그는 천가지 표정의 연기로 어떤 작품에서건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심어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영화 <가문의 영광><국화꽃 향기>에서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으로 등장, 관객에게 웃음을 주었고 영화 <페이스>에서는 냉철하고 열정적인 카리스마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서형사를 맡아 단순해지기 쉬운 공포영화에 지적인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