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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빠모(Vicki Mackenzie)제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영국 런던 남부에 인접한 하트퍼드셔(Hertfordshire)에서 태어났다. 열여덟이 되던 해 처음 불교를 만났고, 스무 살이 되던 해 배를 타고 인도로 건너갔다. 인도에서 스승 캄뚤 린뽀체를 만나 1964년 사미니(sramanerika) 계를 받고 ‘텐진 빠모’라는 법명을 받았다. 1973년 비구니계를 받으며 ‘서양인 여성 최초 티베트불교 비구니’라는 호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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