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을 연구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온 정신과 전문의이자 UCLA 임상교수. 그녀는 감정적으로 쉽게 지치고 상처받는 사람들, 그리고 매우 예민한 사람(HSP)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나친 공감 능력으로 힘들어하는 ‘초민감자’ 개념을 소개한 책 『나는 초민감자입니다』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타고난 예민함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들을 오랫동안 치료해온 그녀는 일상에서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은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마음챙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 역시 유난히 예민하고,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치는 사람이었기에 스스로 깨달은 마음챙김의 기술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그녀는 당신의 감정을 갉아먹는 이들은 누구인지, 그들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내 감정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을지 등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그녀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며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을 지키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서로는 『포지티브 에너지』 『감정의 자유』 『나는 초민감자입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