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에 체코에서 태어났다. 이집트사와 고고학을 전공했다. 1964년부터 이집트 관련 유적,유물의 발굴작업에 참여해왔다. 빈과 함부르크 대학의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누비아 박물관을 위한 유네스코 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지은책으로 <아부시르의 잃어버린 피라미드, 잃어버린 파라오> 등이 있다.
이 책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지 않은 문제들과 씨름해야 했다. 특히 피라미드와 같은 복잡하기 짝이 없는 연구 대상을 일반에 알기 쉽게 소개해야 한다는 중압감은 만만치 않았다. 무엇보다도 피라미드의 축조를 당시의 사회 상황이나 종교 관념, 행정 조직, 그리고 이집트인들의 기술력과 작업 방식 같은 것들의 총체적 관련 속에서만 설명될 수 있다. 이런 기초가 갖추어졌을 때에만 비로소 사이비 이론들의 정체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