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암도인尊姓大名을 밝힌 바 없이 그저 道號 ‘舍岩’이라 한 것은 石窟 속에서 得道했기 때문이라 하며 사암은 별인이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에 승병을 지휘하여 많은 전공을 세우고 군사(軍使)로 일본에 건너가 여러 가지 이적을 나타내어 왜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저 유명한 사명당 송운대사의 수제자라는 주장이 있긴 했는데, 1973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조선호텔에서 ‘제3차 세계침구학술대회’가 열렸을 때, 이 중에서 조증강(曺增玒)은 ‘사암음양오행 침구학의 원리’이라는 논문에서, 사암도인의 속명은 황연학(黃延學)이며 ‘광해군대의 침구학자’임을 밝혔다. 이로써 사명대사의 생몰연대와 비교해 볼 때 출가 전 속명 황연학은 사명당과 스승과 제자의 관계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사암침의학> 중에서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