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그동안 수십 권의 창작 동화와 아동물을 집필, 각색하면서 어린이들과의 눈높이 맞추기에 힘써 왔습니다. 좀더 재미있는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를 위한 좋은 작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안녕, 형아> <리틀 초밥왕> <초등학생도 알면 세상이 보이는 역사상식 200가지> <수잔 보일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꿈을 가지고 사는 이는 아름답습니다. 희망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 이끌어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과 사람과의 진실한 관계입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인생 속에서 늘 다른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주고받으며 자신의 존재를 완성해갑니다. 그럴진대 서로의 약점을 감싸주고 꿈과 희망을 위해 서로를 이끌어주는, 그러한 친구처럼 소중한 존재는 없을 것입니다. 동화 속 알렌과 수잔 보일 아줌마처럼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