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부터 지역에서 노동운동과 주민운동을 하다가 1997년 말,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에서 예산감시운동을 시작했다. 중앙의 시민운동을 잠시 경험하겠다는 계획이 예산감시운동을 시작하면서 꼬였다. 1999년,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만드는 데 참여했다가 아직까지 시민행동의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풀뿌리운동에 관심이 있어서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의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푸른소라는 별칭으로 블로그(http://episode.or.kr/ohky)를 운영하고 있다. 《신개발주의를 멈춰라》(환경과생명, 2005), 《미래와의 소통》(이매진, 2008) 등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