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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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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

박정헌

1971년 경남 사천 출생. 중학생 시절 물통을 사러 등산 장비점에 들렀다가 운명처럼 산에 입문했다. 1989년 열아홉의 나이로 초오유 원정에 참여하면서 히말라야 고산 등반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4년까지 에베레스트, K2, 시샤팡마, 가셔브룸 등 히말라야의 내로라하는 고봉을 난도 높은 루트로 등반해 산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에는 후배 최강식과 함께 세계 최초로 동계 시즌 히말라야 촐라체 북벽 등정에 성공했으나 하산 도중 후배가 크레바스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 생환했다. 그 대가로 심한 동상에 걸린 박정헌은 손가락 여덟 개와 발가락 두 개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고 사실상 전문 산악인으로서의 꿈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박정헌은 초인적인 의지로 좌절을 극복하고 바로 이듬해 자전거 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섰다. 2011~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히말라야 산맥을 비행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 도전은 KBS 글로벌 대기획 <이카로스의 꿈> 3부작으로 방영되었다. 2013년 현재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소속인 박정헌은 경남 진주에서 <히말라얀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도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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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끈> - 2013년 1월  더보기

2005년 1월 16일 촐라체 북벽 하산 중에 조난을 당한 뒤, 나의 삶은 광속으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여덟 손가락은 아름다운 선율을 창조하는 피아니스트의 가냘프면서 힘 있는 손, 멋진 그림을 완성하는 화가의 붓처럼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자 존재의 이유였다. 그런 손가락을 잃고 나는 도전과 목표의 젊음을 떠나보냈다. 좌절과 방황의 산들을 넘었다. 죽음을 불사한 촐라체 원정보다 더 힘든, 삶의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험난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 개정판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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