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태어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왔으며, 2005년 현재는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런던에서 살고 있다. 뛰어난 그래픽적 재능을 선보인 베라 에거만은 1993년 스위스 그림책 콘테스트 1등 상 수상을 비롯 스위스 청소년 문학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참치섬에 가면 참치가 있을까?>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