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현 시모노세키 시에서 중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죽마고우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기획집단이다. 이 책의 저자인 무코야마 다카히코와 그림을 그린 다카시마 데츠오도 이 스튜디오 소속이다. 작가, 프로듀서, 디자이너, 웹마스터 등 다재다능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터테인먼트와 감성이 결합된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T CETERA라는 이름은 어떤 분류에도 속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어떤 분류에도 온전히 속하지는 않는 ‘그 외’라는 뜻의 et cetera에서 따왔다. 기성사회에 소속되지 않고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그 외’에 속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작품을 만들겠다는 소망이 담긴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