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중에는 아이들과 생활하다가 주말에는 돋보기를 들고 들에 나가 꽃들을 관찰하며 이야기 나누고, 예쁜 꽃들을 세밀화로 화폭에 담고 있다. 색연필로 들꽃을 그린 지는 5년을 넘어서고 있으며, 세밀화 카드(현재 4집)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들꽃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그 카드를 팔아서 나오는 수익금은 전액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