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로(1561~1642)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이 되어 전쟁터에서 싸웠다. 전쟁터에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태평사, '선상탄'을 썼다. 무관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가서 '누항사'와 '밭갈이 노래', '가난의 노래'들을 썼다.